몽상가/육아일기

07년생 그녀석 알바 시작

내일도맑음 2023. 1. 1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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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 녀석이 중학교 기말을 보자 마자

"어무니 공부는 제길이 아닌것 같습니다."

하고 알바를 해보겠다고 창업쪽으로 미래를 생각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러려무나 했습니다.

곧 방학 분명히 머리가 까치집이 될 정도로 눈을 뜨고 있는걸 보기 힘들 정도로 침대와 한 몸이 될 것을 예상하여

그러느니 차라리 나가 몸도 쓰고 돈도 벌면 나가서 그 돈이라도 쓰겠지

또 경험이라는 노하우도 무시를 하지 못하니 아주 흔쾌히 허락을 했지만 안쓰러운 마음도 있었지요.

하지만 꿋꿋하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녀석 기말 고사 끝난후 방학 전이라 학교 끝나고 면접을 보고 바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여

솔직히 처음에 저 녀석을 쓰는 가게 사장이 제정신인가 싶었음

근데 사장 왈 그 친구 일 잘하는구먼 하는 칭찬 한마디에

그녀석은 그 사장에게 충성하며 아주 열심히 일주일에 학교와 알바를 두번만 쉬면서

아주 열심히 근면 성실하게 다니는 것을 보며 내가 그 녀석에게 칭찬을 적절히 섞어서 키우지 못했나 반성을 하여 봅니다. 그녀석 우리 그 녀석 알바 시작후 집에 매일 택배 아저씨가 다녀가고 있는

우리 그녀석 그렇게 돈을 쓰고 싶어서 알바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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