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입학 후 5월 담임선생님께서 전화를 하셨다. 학업 상담인가? "어머니 아이 편으로 우편물을 보냈는데 회신이 없으셔서 전화 드렸습니다." "우편물이요?못받았는데요?이따 오면 확인하고 보내드리겠습니다.무슨 내용인가요?" "뭐 별건 아니고 아이가 노래방에가서 호기심에 술을 사가지고 가서 술을 마신것을 선배들이 보고 학교에 알려서 학교 선도부 처리시 상황 설명을 하는 반성문 같은 것을 작성하여 부모님 싸인을 받아 오는 것 입니다." 이게 별일이 아니라고?? 그 자식이 드디어 일을 치는구나.하는 마음에 화도 나고 어떻게 이런일이 특별은 났어도 이런 일을 할 아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실망감 이 아이를 어떡해 해야 하나 하는 여러 마음이 교차하였다. 대충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내가 너무 먹고 살자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