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하면서 씀씀이가 커진 그녀석 요즘 먹는것에 아끼지 않는다.자기 관리에 관한 상품을 마구 홈쇼핑으로 사들이고 있다. 그런 생각을 했다. 나중에 짝을 만나면 짝에게 해주고 싶은 걸 해주느라 지금처럼 쓰지 못할테니 지금 저러는 모습도 인정을 해주기로 했다. 빚을 내서 하는것이 아니라 벌어서 하니 일단 패스 대신 월 자유부금으로 저축을 한다니 다행이다. 그래서 첫달은 그냥 본인 알바비 받은 금액으로 내가 예금으로 저축해 주었고 두번째 달 본인 원하는 만큼 자유적금으로 한달에 입금하고 싶은 것 만큼 입금하기로 하고 나머지 70%는 본인이 펑펑 써대시고 있다. 그와중에 이번에 고생했다고 내가 좋아하는 초밥도 사다주시는 우리 그 녀석님이 그나마 기특하여 생일 선물로 내 버즈가 2십만원대 였는데 한쪽을 잃어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