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육아일기

침대 따로쓰기

내일도맑음 2023. 1. 14.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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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침대를 드디어 싱글로 두개 따로 두었다.그 녀석의 지방에서 안자고 내침대를 차지하고 있기에 난 땅바닥 아니면 그녀석 방 침대였는데 침대 싱글 두개로 쉬는날 안방에 TV를 같이 누워 볼 수 있게 되었다.중간에 도배만 침대 총 침대가 세개가 되었다.

이렇게 우리 세식구의 거실과 방 두개를 버린 안방 라이프가 시작 되었다.

"이럴거면 그냥 나중에 원룸으로 이사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어차피 이집에서 안방 주방정도만 우리집이지 나머지는 다 은행거니까."

그 녀석이 우리집 재산을 파악하고 있다.

내 노트북에 가계부 파일을 본 모양이다.

맨날 침대에 누워 TV만 보는 녀석인 줄 알았는데 내가 낮에 잘때 나의 증권계좌와 나의 통장 잔액도 다 보고 있었다.

이녀석이 하는말

"돈 많이ㅇ 벌어서 나 많이 물려 줘야해 엄마.그래야 내가 엄마한테 효도 많이 하지~"

이 쉐끼 니가 돈 벌어서 효도해 줄 생각은 안하는 아니 못하는 구나.

아직 애니까. 오늘은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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