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다른 먹성으로 무럭무럭 자라며 2주일이란 시간이 지나자 슬슬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다리와 볼살이 튼실해지고 그녀석은 봄바람과 따뜻한 햇살 무엇보다도 바깥 바람이라는 더 넓은 세상을 좋아하기 시작하였다. 그 말은 우리 어무니는 아침을 먹고 유모차를 끌고 산책을 점심을 먹고 산책을 저녁을 먹고 넉다운 저녁을 먹고 울 아부지가 차를 끌고 드라이브를 시켜줘야 하는 일상이 송두리째 피곤함을 동반한 운동을 해야 했다는 것이다,그러다 보니 이 녀석의 하얀 피부는 구릿빛이 되고 눈은 여전히 동그란 상태에서 남다른 음식문화로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게 되면서 그녀석은 밥상에서도 울 어무니와 아부지의 운동을 시키고 지는 유모차에 편안히 고급지게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장님아니 회장님이 되었지만 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