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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 16

07년 그녀석에게 상처를 주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녀석이 초등학교 5학년때 난 그녀석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 그렇게 해맑던 그녀석은 그 일로 점점 어른이 되어 가게 되었다. 그 녀석의 아비가 사고를 치어 사채업자들이 집으로 찾아 오고 그 사채업자와 몇시간 동안 그 녀석은 함께 집안애 있어야 했고, 그 후 합의 이혼을 하고 오는 날 또 한번 그녀석은 집안에 빨간 딱지가 부쳐지는것을 혼자 겪어야 했다. 그런일을 두번이나 아이가 혼자 치뤄야 하는 상황을 만든 그녀석 아비를 그 당시에도 지금도 원망과 용서는 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어디부터가 진실인지도 모르겠고 진실이라하여도 그녀석을 위해서도 그녀석과 아비는 떨어져 있야 한다는 판단과 함께 있다가는 나의 정신적 피폐함과 그녀석도 어떤 사고를 당할지도 모르는 두려움을 갖는 시기 였기에 그렇..

07년생 그녀석

07년생 황금 돼지띠 그 놈은 돼지였고 무럭무럭 그렇게 잘 커 갔다. 그러던 그녀석이 2월생이였고 유치원이 되었을 무렵 그녀석은 06년생 친구인 수현이와 학교를 같이 가고 싶었했다. 그것이 그 녀석이 첫번째 자기 의견 표현이었고, 그래서 수현이와 함께 유치원 5살반을 4살때 입학하게 되었다. 한 살 빠르게 학교에 가게 되었기 때문에 그래서 공부를 못한거라고 그 녀석이 초등학교때 살짝 후회를 했었지만 원해의 나이에 학교에 갔어도 그녀석은 공부와는 담을 쌓았을 녀석이라는 것을 금방 다시 깨닫게 해주었다. 공부좀 못하면 어떠랴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 튼튼이가 건강이 아니라 정신적 마음적 튼튼하게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교육관으로 공부 못하는 그 녀석을 둔 엄마로 위안을 삼으며 지금은 살아가고..

07년생 그녀석과 쫓겨나다

그렇게 그렇게 지내가 8월 그녀석7개월 접어들때쯤 우리는 참다 참다 못한 울어머니에게 쫓겨났다. 그래서 다시 아파트로 돌아와 그녀석을 어린이집을 다닐수 밖에 없었다. 출근할깨 준비를 하고 이쁘게 보냈지만 점점 이 녀석은 눈을 뜨지 않았고 옷을 입히기 힘들 정도가 되어 내복과 이불을 둘러 자는 채로 어린이집에 잠자리만 바뀌게 두어 등원을 시킬 수 밖에 없었다. 먹는것과 무게는 상반되기에 당연히 신랑이 그 녀석을 들었지만 신랑이 데려다 주지 못할땐 내차지가 되어 이게 아기인지 초등학생쯤으로 무게가 느껴졌다. 그러면서 내 팔뚝은 튼실해졌지만 손목힘은 따라주지를 못했다.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그 녀석은 안는다기보다는 들춰서 어깨에 쌀자루 나르는 기법으로 보쌈하듯이 어린이집에 데려다 눕혔지만 그런 자세에서도 잘 자..

07년 그녀석의 울음 소리와 그녀석의 승리

남 다른 먹성으로 무럭무럭 자라며 2주일이란 시간이 지나자 슬슬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다리와 볼살이 튼실해지고 그녀석은 봄바람과 따뜻한 햇살 무엇보다도 바깥 바람이라는 더 넓은 세상을 좋아하기 시작하였다. 그 말은 우리 어무니는 아침을 먹고 유모차를 끌고 산책을 점심을 먹고 산책을 저녁을 먹고 넉다운 저녁을 먹고 울 아부지가 차를 끌고 드라이브를 시켜줘야 하는 일상이 송두리째 피곤함을 동반한 운동을 해야 했다는 것이다,그러다 보니 이 녀석의 하얀 피부는 구릿빛이 되고 눈은 여전히 동그란 상태에서 남다른 음식문화로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게 되면서 그녀석은 밥상에서도 울 어무니와 아부지의 운동을 시키고 지는 유모차에 편안히 고급지게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장님아니 회장님이 되었지만 까만..

07년 그 녀석은 먹깨비였다.

그렇게 모유 수유를 끊자 마자 그러니 태어난지 3개월 만에 뒤집는데 성공한것이 아니라 이 녀석 이빨이 벌써 나기 시작했다.이빨을 씻기는데 콱 물더라 아프더라 보니 잇몸에 하얀 이 두개가 벌써 나오기 시작했다고 우리 엄마는 신기해 하였다. 회사를 다시 나가게 되면서 보육을 친청 어머니가 도와 주셨다.물론 보모 월급만큼 월급을 가져 가셨고,니 자식 보느라 힘드니 몸보신을 해야 한다며 나의 카드로 아침,점심,저녁을 아주 다양하게 드시고 다니셨다. 그런데 그 음식들을 4개월째 접어든 이제 두 이가 나기 시작한 그 녀석과 함께 먹고 다녔다라는 것에 난 2주일이 지난후에 그 녀석이 옻닭을 먹었는데 옷이 오르지 않을까 걱정이셨는데 그 날 그녀석이 많이 울기 시작하면서 겁이 나셨던 울 어무니가 실토 하셔서 알았다. 그..

07년 이 아이가 태어나다

다른 아이들은 눈을 뜬 듯 만듯 하고 머리카락은 있는듯 만 듯 한데, 머리는 새카맣고 눈은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고 있었다. 그 동그랗게 뜬 눈이 그때는 잘생겼다 똘망하다 라고 생각했지만, 4년이 흐르니 짱구가 따로 없더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태어난 것이 아마도 나에게 반기를 들 성격이라는 것을 딱 3개월 만에 흰트를 주기 시작하였다. 모유 수유를 하다가 3개월 육아 휴직을 마치고 직장에 나가야 할 때가 되어서 모유 수유를 위하여 냉장고에 모유를 구비해 두고 출근을 하였지만 이 녀석이 젖병으로는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었다. 하는 수 없이 그렇게 그 녀석과 나의 첫번째 기 싸움을 시작하였다. 젖병이 문제 였을까 젖병을 바꾸고 아니야 젖병이 젖꼭지가 입에 안맞나? 해서 젖병과 젖꼭지를 다양하게 구비하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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