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녀석이 초등학교 5학년때 난 그녀석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 그렇게 해맑던 그녀석은 그 일로 점점 어른이 되어 가게 되었다. 그 녀석의 아비가 사고를 치어 사채업자들이 집으로 찾아 오고 그 사채업자와 몇시간 동안 그 녀석은 함께 집안애 있어야 했고, 그 후 합의 이혼을 하고 오는 날 또 한번 그녀석은 집안에 빨간 딱지가 부쳐지는것을 혼자 겪어야 했다. 그런일을 두번이나 아이가 혼자 치뤄야 하는 상황을 만든 그녀석 아비를 그 당시에도 지금도 원망과 용서는 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어디부터가 진실인지도 모르겠고 진실이라하여도 그녀석을 위해서도 그녀석과 아비는 떨어져 있야 한다는 판단과 함께 있다가는 나의 정신적 피폐함과 그녀석도 어떤 사고를 당할지도 모르는 두려움을 갖는 시기 였기에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