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그녀석 혼자 살게하기(경제교육시키기)

시작...

내일도맑음 2023. 4. 2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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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터인가 아이에게 용돈을 주기 시작했었다.뭔가 잘못 되고 있었다.내가 원했던건 정해진 기간에 그 돈으로 나누어서 쓰기를 바랬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물가가 오른 탓도 있겠지만 유혹이 많아 다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쓰고 온것 같다.처음부터 한달 일주일 용돈을 주지 않았다. 처음 시작이 그렇듯 하루치를 쥐어 보내면 남겨 오는 날도 있어서 일주일치를 아이가 잘하는것 같아 한달치로 늘려 주었다.하루 사용한 것은 기억을 잘 하여 어디에 얼마를 사용하였는지 아이도 알고 있었다.일주일분을 주었을때 큰 금액만 이야기 하였고 한달분을 주었을때 기억도 못했다. 더구다나 한달분을 몇일만에 다 써 그 후로 돈을 더 주게 되었다.나중에 사회에 나가 돈을 벌면 그 돈을 곧 다 써버릴 것 같다.그래서 다시 시작하기로 하였다.생각해 보니 혼자 우리 그녀석이 혼자 살아가야 한다. 확률적으로 내가 먼저 좋은곳(?)으로 갈테니 그녀석은 혼자 살아가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확 꽂혀 경제 교육을 해 혼자 살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마음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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